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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징계 있었나?…무색할 정도의 막장 계속
입력 2015-04-04 16: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가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중징계에도 ‘막장의 강도를 낮추지 않고 있다.
‘압구정 백야는 드라마의 전개가 지나치게 비윤리적이고 극단적인 상황 설정 및 폭언과 폭력 장면 등을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한 것은 ‘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에 위반된다”는 이유로 3월26일 방송통신심의위로부터 관계자 징계의 중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임성한 작가의 막장은 징계가 무색할 정도로 가고 있다.
최근 방송분에서 자신이 시어머니라는 사실을 숨긴 채로 손자를 데려와 키우려는 이보희의 황당함이 시청자의 질타를 받았다.

앞서 친딸을 며느리로 맞는 모습이나 남자 주인공이 깡패들과 몸싸움을 하다 머리가 벽에 부딪혀 갑자기 사망하는 설정과 같은 막장 전개와 연결되는 부분이다..
임 작가는 또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판에 대한 불만을 극중 주인공들의 대사로 드러내며 역으로 불만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따.
일례로 악성 댓글도 관심이다. 열 받으면 지는 거다” 연기 잘 하면 신인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 등의 대사로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시청자는 임 작가의 전작들 또한 여러 차례 방통심의위의 중징계를 받은 점을 들어 경고 누적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까지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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