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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주, 박주영은 2409일 만의 K리그 복귀
입력 2015-04-04 14:08 
사진=FC서울


FC서울은 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4라운드 홈경기를 치릅니다.

가장 관심을 많이 끈 박주영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FC서울은 김현성을 중심으로 윤일록과 몰리나, 고요한이 팀 공격을 이끕니다.

오스마르와 고명진이 중원을 지키고 포백은 차두리-이웅희-김진규-김치우가 서며 골문은 김용대가 지킵니다.


이에 맞서 제주는 까랑가와 김현, 로페즈가 공격을 이끕니다.

윤빛가람과 송진형, 양준아가 중원을, 수비 진영에는 정다훤, 알렉스, 오반석, 김수범이 나서며 골키퍼는 김호준입니다.

한편 FC서울은 최근 리그 3연패 부진에 빠져 있어, 제주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지난 2월부터 AFC 챔피언스리그(이하ACL) 플레이오프로 일찍 시즌을 시작한 FC서울은 그간 매주 최소 1경기에서 2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속에 흔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박주영은 2일밤 선수 등록 마무리에 필요한 ITC(국제이적동의서)가 FIFA로부터 접수됨에 따라 제주전에 출전이 가능합니다.

2,409일만의 K리그 복귀를 꿈꾸는 박주영은 지난달 29일 동국대와의 연습경기에서 1골을 터트리며 예열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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