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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달걀 유래의 비밀…여자의 순애보에서 비롯?
입력 2015-04-04 13:57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부활절을 앞두고 ‘부활절 달걀 유래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활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2015년 올해는 4월 5일이 부활절이다. 특히 부활절에는 달걀을 먹는 게 전통인데, 이는 새로운 생명을 간직한 달걀의 상징성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부활절 달걀의 유래는 십자군 전쟁을 겪은 한 가족의 일화에서 시작되었다는 의견도 있어 흥미를 자아낸다.
과거 남편이 십자군 전쟁에 징병돼 홀로 남게 된 한 아내는 마을 사람들의 친절에 보답하고자 달걀에 색을 칠하고 가훈을 적어 나눠줬었다. 이 달걀을 받은 소년이 산에서 군인을 만나게 되고 달걀을 건네주는데 그 군인은 달걀에 쓰인 가훈을 보고 자신의 아내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그 후 아내는 남편을 찾을 수 있게 해준 달걀을 이웃에게 나눠주었고 이것이 부활절 달걀의 유래가 되었다는 것이다.
한편 오늘날 부활절은 제1회 니케아 공의회에서 결정된 것으로 춘분 후 최초의 만월 다음에 오는 첫째 일요일이다. 보통 3월 22일부터 4월 26일까지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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