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맥카시, 시범경기 마무리...LAA전 3이닝 2실점
입력 2015-04-04 12:13  | 수정 2015-04-04 12:19
브랜든 맥카시가 시범경기 등판을 마무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브랜든 맥카시가 시범경기 등판을 마무리했다.
맥카시는 4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이닝 동안 41개의 공을 던진 그는 2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파코 로드리게스가 4회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2회가 아쉬웠다. 첫 타자 맷 조이스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그는 다음 타자 데이빗 프리즈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볼카운트 0-1에서 93마일 싱커가 간파당했다.
이후 1사에서 C.J. 크론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드루 부테라와 조니 지아보텔라를 범타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날 등판으로 맥카시는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5경기에서 17 2/3이닝을 던지며 22피안타(2피홈런) 13자책점 3볼넷 10탈삼진으로 시즌 준비를 마쳤다. 여기에 마이너리그에서 한 차례 등판(5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가졌다.
맥카시는 오는 9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 정규 시즌 첫 등판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