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사람이좋다 임권택, 차남 권현상에 남다른 애정…"이 배우였어?"
입력 2015-04-04 10:52 
사진=MBC


임권택 감독이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차남 권현상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4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환상의 커플, 임권택·채령 부부' 편이 전파를 탔습니다.

그에겐 장남 임동준과 차남 임동재(권현상)가 있다. 임동준은 "유명한 아버지, 누구 아들이라는 그런 부분이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스트레스를 받았던 거 같은데 아이 낳고 돌이켜보니 생각이 달라졌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어떻게 보면 강제적인 족쇄가 채워지는 것인데 그게 없었다면 내가 조금 더 엇나가는 부분들이 있었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임권택 감독은 권현상에 대해서 "어느날 연기한다고 이름도 바꾸고 오더라. 내가 그래도 명색이 감독인데 연기 하겠다는 아들 시험은 해 봐야 할 것 같아 단역을 시켜봤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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