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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시즌3 소문정-김홍인, 통통튀는 매력으로 우승…이지은은?
입력 2015-04-04 10:16 
사진=Mnet


'댄싱9 시즌3' 레드윙즈와 블루아이가 댄스스포츠 대결을 펼쳤습니다.

3일 방송된 Mnet '댄싱9(연출 이영주, 최정남)'에서는 소문정, 김홍인, 이지은이 무대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레드윙즈인 소문정, 김홍인은 Pharrell Williams의 Happy를 선곡했습니다.

소문정은 김홍인과 파트너가 된지 2년이 됐다면서 이제는 눈빛만 봐도 의중을 파악할 수 있다며 웃었습니다.


그러면서 해피 바이러스를 뿌려 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연이 시작됐고, 두 사람은 빠르게 리듬을 타며 상큼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특히 빠릿빠릿하게 동작이 전환돼 공연에 흥을 돋구고,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호흡이 척척 맞아 더 집중하고 볼 수 있는 무대였습니다.

다음으로 블루아이 정예멤버인 이지은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선곡은 Pussycat dolls의 Hush Hush. 이지은은 연인과의 이별을 받아들이고 홀로서기에 성공한 여자를 담은 공연을 펼쳤습니다.

특히 공연 초반부엔 남자 댄서가 가면을 쓰고 나와 이지은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두 사람은 입술이 닿을 듯 말듯한 거리를 유지하며 사랑을 나누는 걸 표현했습니다.

그는 남자와 있을 땐 얌전하고 소극적이던 여자가 갑자기 혼자가 되고선 발랄하게 바뀌는 걸 춤으로 그렸습니다.

한편 소문정은 "지은이 언니는 정말 섹시하고, 쎄지만 젊음은 따라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지은을 견제했습니다.

이지은이 자신이 스무 살 때는 더 날아다녔다고 맞서자 소문정은 "제가 30살 때는 얼마나 더 날아다닐 수 있을까요?"라며 반격했습니다.

이지은이 29살이라고 응수하자 소문정은 죄송하다는 말을 건네며 민망해했습니다.

블루아이 댄스스포츠는 80점을 기록했고, 레드윙즈 댄스스포츠는 82점을 찍으며 레드윙즈가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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