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대표 외국인 선발투수 밴 헤켄이 올 시즌 첫 승을 거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개막전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연습 때도 실전처럼 집중했다고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3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14-3 대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밴 헤켄은 6이닝 9탈삼진 0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밴 헤켄은 지난 개막전(한화전 5-4 승)에서 5⅔이닝 동안 4자책점을 기록하며 첫 승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날 홈경기에선 깔끔한 피칭으로 지난해 20승 투수의 위용을 과시했다.
밴 헤켄은 지난 경기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서 연습 때도 실전처럼 집중해서 피칭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지난 경기보다 오늘이 좋았고, 직구 제구를 꾸준하게 잘 던졌고,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갔다”고 경기 내용을 분석했다.
한편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선발 밴 헤켄이 에이스답게 잘 던져줬다. 이날 경기가 개막 이후 고비가 될 수도 있었는데 선수들이 집중력 있게 경기를 풀어갔다. 오늘 보여준 모습이 앞으로도 계속 발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syreport@maekyung.com]
넥센 히어로즈는 3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14-3 대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밴 헤켄은 6이닝 9탈삼진 0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밴 헤켄은 지난 개막전(한화전 5-4 승)에서 5⅔이닝 동안 4자책점을 기록하며 첫 승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날 홈경기에선 깔끔한 피칭으로 지난해 20승 투수의 위용을 과시했다.
밴 헤켄은 지난 경기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서 연습 때도 실전처럼 집중해서 피칭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지난 경기보다 오늘이 좋았고, 직구 제구를 꾸준하게 잘 던졌고,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갔다”고 경기 내용을 분석했다.
한편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선발 밴 헤켄이 에이스답게 잘 던져줬다. 이날 경기가 개막 이후 고비가 될 수도 있었는데 선수들이 집중력 있게 경기를 풀어갔다. 오늘 보여준 모습이 앞으로도 계속 발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syreport@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