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과거 '장마당'으로 상징됐던 북한 유통구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북한 최초의 편의점이 생긴 데 이어, 최근엔 휴대전화를 통한 온라인 쇼핑몰까지 문을 열었습니다.
김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북한 주민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안에는 북한의 유명 식당들이 나열돼 있습니다.
올해 초 문을 연 북한의 온라인 쇼핑몰 '옥류'의 모습입니다.
지난해 말 시범운영을 마친 '옥류'는 북한 내부의 인트라넷으로 운영돼 오직 북한 주민들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쇼핑몰에선 식당 예약은 물론 음식과 화장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도 구입할 수 있고, 물건은 봉사총국 소속의 운수사를 통해 배송됩니다.
조만간 주요 관광지의 숙박시설 예약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말 평양에 1호점으로 시작한 북한 최초의 편의점 '황금벌상점'도 인기입니다.
황금벌상점의 강점은 저렴한 가격으로, 매출이 꾸준히 늘어 올해 안으로 평양에만 20호점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북한 경제가 폐쇄 경제가 아닌 자본주의 일반 국가들과 보조를 맞춰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앞으로도 자본주의적인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김정은 체제가 본격 출범한 이후 북한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과거 '장마당'으로 상징됐던 북한 유통구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북한 최초의 편의점이 생긴 데 이어, 최근엔 휴대전화를 통한 온라인 쇼핑몰까지 문을 열었습니다.
김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북한 주민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안에는 북한의 유명 식당들이 나열돼 있습니다.
올해 초 문을 연 북한의 온라인 쇼핑몰 '옥류'의 모습입니다.
지난해 말 시범운영을 마친 '옥류'는 북한 내부의 인트라넷으로 운영돼 오직 북한 주민들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쇼핑몰에선 식당 예약은 물론 음식과 화장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도 구입할 수 있고, 물건은 봉사총국 소속의 운수사를 통해 배송됩니다.
조만간 주요 관광지의 숙박시설 예약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말 평양에 1호점으로 시작한 북한 최초의 편의점 '황금벌상점'도 인기입니다.
황금벌상점의 강점은 저렴한 가격으로, 매출이 꾸준히 늘어 올해 안으로 평양에만 20호점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북한 경제가 폐쇄 경제가 아닌 자본주의 일반 국가들과 보조를 맞춰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앞으로도 자본주의적인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김정은 체제가 본격 출범한 이후 북한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