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증권사 신용융자 규제

신용융자 잔고가 급증하자 금융감독 당국이 신용융자 규제에 나섰습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어제(25일) 증권업협회에서 열린 증권사 영업담당 임원 회의를 통해 증권사들이 자발적으로 신용융자 축소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금감원은 구체적으로 증권사별 신용용자 규모를 5천억원 이하 또는 자기자본의 40% 이하로 줄이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조치는 증시 활황에 힘입어 신용융자가 지나치게 빠른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증권사 리스크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