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이 오늘(3일) 오전 10시쯤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습니다.
성 전 회장은 외압과 횡령 의혹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서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짧게 답한 뒤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성 전 회장은 러시아 캄차카 석유탐사와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 개발 사업 명목으로 모두 460억 원을 융자받아 이 가운데 일부를 용도 외에 사용하고 150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을 상대로 비자금 조성 경위와 용처 등을 집중 추궁한 뒤 조만간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성 전 회장은 외압과 횡령 의혹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서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짧게 답한 뒤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성 전 회장은 러시아 캄차카 석유탐사와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 개발 사업 명목으로 모두 460억 원을 융자받아 이 가운데 일부를 용도 외에 사용하고 150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을 상대로 비자금 조성 경위와 용처 등을 집중 추궁한 뒤 조만간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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