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알레르기 비염 일으키는 원인 4가지…음식도 조심해야
입력 2015-04-03 10:27 
사진=MBN
환절기인 요즘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재채기 가운데 2가지 이상이 나타나고 하루에 1시간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알레르기비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물질은 크게 4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꽃가루 입니다. 꽃가루에 의해 나타나는 알레르기비염은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만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됩니다.

이 시기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거나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6월에는 오리나무, 자작나무, 개암나무, 느릅나무, 포플러나무, 은행나무, 참나무 등을 조심해야 합니다.

두번째는 집먼지 진드기입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섭씨 25℃와 습도 80%, 먼지가 많은 곳에서 가장 잘 번식합니다. 침구류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뜨거운 물로 세척하고 매트리스, 카펫, 천으로 된 소파나 인형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세번째는 애완동물입니다. 애완동물의 피부에서 떨어지는 비듬이나 소변과 타액은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애완동물을 1주일에 1회 이상 목욕시켜 항상 청결하게 하고 애완동물의 소변 등은 즉시 청소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음식입니다. 매우 드물게 어린이에게서 계란, 우유, 콩, 어른에게는 곡류, 어류, 새우, 게 등이 알레르기비염의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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