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이 100억원 추징금 부과 소식에 3% 넘게 떨어지고 이다.
셀트리온제약은 3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5%(650원) 떨어진 1만7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 제약은 전일 역삼세무소가 영업권 익금산입 누락 사유로 99억9155만원의 추징금을 부과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5.9%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2009년 합병 당시 신주발행가액과 피합병법인의 순자산가액과의 차액을 재무회게상 영업권으로 계상했다”며 국세청에 신고할 때 이를 익금으로 삽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징수유예를 신청하고 조세심판원을 통해 불복청구 등 절차를 밟아 과세의 부당함을 입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