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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않여’ 도지원, 식사 중 폭풍오열…가족들은 “임신?”
입력 2015-04-02 22:17 
사진=착하지않은여자들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착않여의 도지원이 식사 중 폭풍오열하자 가족들이 임신으로 오해 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하 ‘착않여) 12회에서는 이문학(손창민 분)과 이두진(김지석 분)이 초대된 식사자리에서 갑자기 오열한 김현정(도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정은 아버지 김철희(이순재 분)의 유전자 일치 결과를 떠올리며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이 때문에 가족들은 혹시 좋은 소식이냐”고 말하며 깜짝 놀라했다.

특히 그의 결혼을 바라던 강순옥(김혜자 분)은 반색하며 어떻게 된 거냐”고 다그쳐 물었고, 김현숙(채시라 분)은 나처럼 언니도 그렇게 됐냐. 왜 그런 거냐”고 화를 냈다.

하지만 그와 아무런 관계가 아니었던 이문학은 혹시 임신 하신 거냐”고 어쩔 줄 몰라했다.이에 김현정은 방으로 뛰어들어가 눈물을 계속 흘렸고, 뒤따라 들어온 김현숙에 내가 아빠를 미워하고 그래서 결국 아빠가 그렇게 된 것”이라며 다른 사람들은 알아들을 수 없는 혼잣말을 했다.

한편, ‘착않여는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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