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튜브에 예원-이태임 2차 동영상 떴다”…알고보니
입력 2015-04-02 18:49 
욕설 파문에 휩싸였던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현장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튜브에서 오르면서 파장이 일어난 가운데, 2차 동영상이 유포됐다는 소문이 퍼졌지만 만우절 장난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일 다수의 온라인 게시판에는 예원 이태임 2차전 동영상 빨리 보세요”라는 게시물이 다수 게재됐다. 하지만 연결돼 있는 링크를 누르면 현장 모습이 담긴 영상이 아닌, 만우절의 사전 의미를 담은 페이지로 연결된다. 최근 뜨거운 이슈를 몰고 있는 예원과 이태임의 싸움 논란이 만우절 낚시성 게시물로 이어진 셈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 이태임과 예원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를 찍을 당시의 영상이 게재됐다. 제주도 바닷가에서 예원이 이태임에게 반말을 하고, 이태임이 그런 예원에게 욕을 했다는 문제의 장면을 담은 바로 그 영상이다.

1분 26초 분량의 영상은 예원에게 포커스가 맞춰졌고, 예원의 마이크 소리가 명확히 들린다. 이태임의 얼굴은 나오지 않지만, 상황과 목소리로 예원이 대화하는 상대가 이태임 임을 알 수 있다.

이후 파문이 일자 MBC 측은 동영상 유출 경로 파악에 나섰다. MBC는 해당 동영상이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해당 동영상을 유튜브에서 볼 수 없게 했다.

/ 온라인이슈팀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