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식샤2’ 권율 “‘먹방’의 핵심은 ‘세팅’…자부심 있다”
입력 2015-04-02 16:33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유지혜 기자] ‘식샤2에 출연한 배우 권율이 먹방의 비결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이하 ‘식샤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윤두준, 서현진, 권율, 황석정, 김희원, 조은지, 황승언, 이주승과 박준화 PD가 참여했다.

이날 권율은 저는 극중 캐릭터가 대충 먹는, 식탐이 없는 성격이다. 입이 짧은 모습을 보여야 해서 한 번 먹을 때 잘 먹어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세팅을 오래 하는 편이다. 감질나게 먹기 전 과정을 디테일하게 하고 먹으면 PD님께서 금방 오케이를 하시더라. 한 세 번째 촬영에서 제가 맛있게 먹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볼 때 맛있게 보이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맛있게 보이는 먹방을 빨리 완성시키는 것에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평소에도 그다지 맛있는 음식을 일부러 찾아다니지는 않는다. 물론 맛있는 걸 주면 좋다. 그렇지만 찾아다니는 스타일은 아니다. 저는 탕수육 찍먹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샤2는 맛집 블로거 구대영과 그를 원수로 기억하는 1일1식 다이어트 4년차 프리랜서 작가 백수지, 초식남 공무원 이상우 등 입맛 다른 세종 빌라 1인 가구들의 이야기들을 담은 드라마다. 오는 6일 오후 11시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