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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시대’ 배우 박병선 심장마비로 별세 ‘향년 47세’
입력 2015-04-02 15:49  | 수정 2015-04-02 16: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무인시대에 출연했던 배우 박병선(47)이 지난달 31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7세. 가족을 비롯한 연예계 지인들은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어제 연락을 받았는데 거짓말인 줄 알았다. 이런 거짓말을 할 수 있느냐는 생각이었는데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 너무 슬펐다”며 지난 달에 만났을 때 오랜만에 사람들 만나 좋다고 했었는데 안타깝다”고 눈물을 흘렸다. 고인의 발인은 2일 오전 조용히 엄수됐다.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자택에서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장지는 부평화장장이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됐던 경기 김포 뉴고려병원장례식장에는 데뷔 시절부터 함께 한 배우들이 조문을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

고려대 독어독문학과 출신인 고인은 지난 1995년 SBS 공채 탤런트 5기로 데뷔해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 ‘불멸의 이순신 ‘무인시대 ‘사랑과 전쟁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03년 방송된 드라마 ‘무인시대에서는 ‘강종 역을 연기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병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병선 연기 잘 봤습니다” 박병선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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