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식시장 동반 약세
입력 2007-06-26 10:17  | 수정 2007-06-26 10:17
강세로 출발한 주식시장이 다시 약세로 전환됐습니다.

미증시가 내림세로 마감했지만 오늘 우리증시 이틀간의 하락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초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외국인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매도 우위를 나타내자 지수가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5포인트 하락한 175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이 2퍼센트 이상 오르고 있고, 통신과 금융,섬유의복등의 업종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의료정밀업종이 2퍼센트 이상 하락하고 있고, 보험과 기계, 철강금속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민은행과 우리금융등 은행관련주가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3천원 하락한 58만 5천원에 거래되고 있고, 하이닉스와 LG필립스LCD등의 기술주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신세계와 롯데쇼핑등 유통관련주도 힘을 내지 못하고 있고, 포스코, 한국전력등 시총 상위종목들이 약세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SK와 SK텔레콤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강세로 출발한 코스닥 시장도 약세로 전환되면서 사흘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6포인트 하락한 79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오락문화, 방송서비스업종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반도체와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LG텔레콤과 CJ홈쇼핑이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NHN과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태웅이 1퍼센트 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하나투어등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엠파스가 SK커뮤니케이션즈와의 합병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UC아이콜스와 자회사인 신지소프트는 전 대표이사의 대규모 횡령 혐의에 나란히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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