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천안 청수지역주택조합, ‘이안 청당동’ 4일 홍보관 오픈
입력 2015-04-02 14:56 

청수 지역주택조합(가칭)은 오는 4일 충남 천안시 청당동 295-3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이안 청당동 주택 홍보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4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13가구로 구성됐으며 대우산업개발이 시공할 예정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청수택지지구는 천안시 청수동, 청당동, 삼용동, 구성동 일원 121만여㎡ 부지에 위치한 천안시의 첫 종합행정타운이다.
지역의 주요 공공기관을 집적화하는 계획에 따라 천안동남경찰서와 천안세무서, 국민연금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중부도시가스, 대한지적공사, 천안우체국 등이 입주를 완료했다. 최근에는 행정타운의 핵심 역할을 하는 대전지법 천안지원과 대전지검 천안지청의 신축이전 사업이 착공, 2017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청수지구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이 단지는 택지지구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사업지 남측으로 천안시 동남구 구룡동·풍세면 미죽리 일원에는 최첨단 생산 및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서는 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됐다. 이를 위해 천안시는 지난해 말 LG생활건강과 ‘천안LG생활건강 퓨쳐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천안시는 이번 산단 조성으로 인해 1조원 규모의 경제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지가 위치한 천안 청수동 일대는 편의시설과 교육, 교통 여건 등이 잘 갖춰졌다. 교육시설로는 청당 초등학교가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했으며 인근에 가온중, 청수고, 천안여고, 선문대학교 천안캠퍼스 등이 있다.
청수호수공원과 천안삼거리공원, 천안생활체육공원, 천안생활체육야구장, 천안박물관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여건은 KTX 천안아산역이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간고속도로, 지하철 1호선 쌍용역과 봉명역 등도 가깝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600만원~700만원 초반에 책정될 예정이며, 현재 사업대상 부지 95%를 확보한 상태다. 조합원들이 납부하는 모든 비용(계약금, 중도금, 업무 대행비 등)을 신탁사가 관리해 자금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신규 조합원 가입은 충남과 대전, 세종시 등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면 가능하다.
주택홍보관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8-2번지로 천안종합운동장 인근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