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영돈, 그릭요거트 논란에 결국 프로그램 종영…계약도 해지하나
입력 2015-04-02 13:33 
사진=해피투게더 캡처
이영돈 프로그램 폐지, 계약 해지 여부에 관심 집중

이영돈 PD의 프로그램 ‘에브리바디가 결국 종영된다.

이영돈 PD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이영돈 PD가 간다를 통해 그릭요거트에 대해 취재했다. 당시 그의 취재 내용에 대해 해당 업체가 반박하며 논란이 됐고, 그가 타사의 모델로 활동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종합편성채널 측은 지난 26일 오전 '이영돈 PD가 간다' 공식홈페이지에 "이영돈 PD 식음료 광고 출연 관련 공식 입장"이라는 제목의 공지문을 게재했다.

이들은 "이영돈 PD는 지난해 9월부터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올해 2월부터 '이영돈PD가 간다'를 제작하고 있다. 3월 15일과 22일에는 '그릭 요거트'를 다뤘다"며 "방송 3일 후인 3월 25일, 이영돈 PD가 식음료 광고의 모델로 출연했음을 알게 됐다. 이영돈 PD는 광고 계약 사항에 대해 사전에 어떠한 설명이나 내용 공유가 없었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이영돈PD가 간다'와 '에브리바디'의 방영을 우선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영돈PD 본인의 책임 있는 입장 표명과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이 이루어지면 적절한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며 "이번 일로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고도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