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리랑 3호 위성 사진 공개, '적외선으로 인간이 감지할 수 없는 것을 본다'
입력 2015-04-02 09:23 
출처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아리랑 3호가 찍은 위성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달 31일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3호'가 지난 22일 촬영한 소양강댐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촬영된 위성사진을 보면 강줄기 전반이 바닥 모래를 허옇게 드러냈고, 그나마 물이 있는 부분의 수심도 깊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리랑 3호는 지난 3월 26일 우리나라가 발사한 새로운 위성입니다. 다목적실용위성으로 이름붙여진 아리랑 3호는 국내 최초의 적외선 관측 위성입니다. 아리랑 3호에 탑재된 적외선 센서는 사람의 시신경이 감지할 수 없는 3.3~5.2nm의 파장 대역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관측 대상물 자체의 복사열 감지도 가능하기 때문에 야간에도 지구 관측이 가능합니다.
또한 화재나 화산활동, 열섬 현상과 같은 고온 현상 관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난 방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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