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유가족, 광화문 광장서 416시간 ‘집중농성’…범국민 도보행진까지
입력 2015-04-01 21:31 
사진=MBN
세월호 유가족, 광화문서 농성 선포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이 조속한 선체 인양을 촉구하는 농성을 시작했다.

지난 24일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으로 구성된 4·16가족협의회와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태호 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은 세월호 참사 343일째 돌아오지 못한 9명이 아직 그 곳에 있다. 참사 1주기가 다 되도록 정부가 약속했던 인양 계획이 지체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위가 아직 출범도 못하고 있다며 전명선 가족협의회 대표는 특별법에 명시된 정치적 독립성이 방해받는 것에 참담하다”며 발표를 차일피일 미루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책회의는 30일부터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에서 416시간 집중농성을 시작했다. 또한 내달 4~5일에는 안산 합동분향소부터 광화문광장까지 범국민 도보행진을 벌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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