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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올해 첫 사업, 기분 좋게 출발
입력 2015-04-01 20:47 
사진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견본주택 청약 상담석 모습 [사진제공: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올 한해 성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다.
삼성물산의 올해 첫 분양사업지인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가 1일 실시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12가구 모집(특별공급 17가구 제외)에 1320명이 몰리며 평균 11.79대 1을 기록, 전 주택형이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했다.
최고 청약경쟁률은 37가구 모집에 769명이 신청해 20.78대 1을 기록한 전용면적 84A㎡에서 나왔다.
이외에 84㎡B도 5.67대1(36가구 모집, 204명 신청), 84㎡C도 14.74대1(19가구 모집, 280명 신청) 등 고루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유일한 대형 면적인 102㎡도 20가구 모집에 67명이 몰리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SF(Speed Frame) 구조를 적용해 기둥과 기둥 사이가 넓고 실내 구조체들의 돌출을 최소화했다.
또 벽체 가변성도 뛰어나 입주민들이 취향에 따라 구조변경하기 쉽게 만들었다. 일반 아파트보다 10cm 높은 천장과 아트윌을 적용한 거실·현관도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삼성물산 김미숙 소장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래미안 아파트임과 동시에 광진구에서 10년만에 분양되는 래미안 단지라는 점으로 인해 연초부터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했다"며, "분양에 다가오면서 입지가 탁월하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강남권 전세세입자들까지 몰렸다"고 말했다.
향후 일정은 오는 8일 당첨자 발표를,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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