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캄보디아, 한국인 단골 여행지
입력 2007-06-25 22:42  | 수정 2007-06-26 09:12
한국인 13명이 사망한 캄보디아는 최근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부쩍 늘고 있는 곳입니다.
캄보디아에 있는 세계문화유산 앙코르와트는 특히 우리나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 우리나라 관광객들의 단골 여행지 가운데 하나가 바로 캄보디아입니다.

지리적으로도 우리나라와 멀지 않은 인도차이나 반도 남동부인 캄보디아 평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북동쪽으로 라오스, 동쪽과 남동쪽으로 베트남, 북쪽과 서쪽으로는 타이에 접해 있습니다.

이곳 캄보디아가 인기있는 관광코스가 된 것은 앙코르왕조 시대의 유적때문입니다.


돌로 만들어진 앙코르와트는 12세기 초에 건설한 왕실 사원으로 탑과 조각 양식은 크메르 미술을 대표하는 희귀 문화재입니다.

때문에 유네스코는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도 했습니다.

캄보디아는 특히 한국인들의 관광객수가 절대적인 곳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한국인 관광객수가 3만명을 넘어서면서 한국인이 캄보디아 외국인 관광객수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2006년에는 한국과 캄보디아간 관광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앞다투어 앙코르와트 인근 시엠립에 직항편을 취항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캄보디아로의 이동 시간이 단축돼 전세계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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