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갤럭시S6 예약판매 돌입…이통사 마케팅도 불붙어
입력 2015-04-01 14:01 

이동통신3사가 1일 삼성전자의 신규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의 경우 5000대 한정으로 사전수령 행사를 진행해 홈페이지 폭주를 빚고 있다.
SK텔레콤은 오전 9시부터 온라인 판매사이트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와 전국 4000여개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에서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5000대 한정으로 공식 출시일보다 이틀 먼저 받아볼 수 있는 사전수령 행사도 동시 진행했다.
사전배송 받아도 개통은 공식출시일인 10일에 이뤄진다.

오프라인 매장 예약가입은 1일 오전 10시부터 출시전까지 진행된다. 예약 고객은 10일 이후 대리점을 방문해 제품을 수령해 개통하면 된다.
KT도 1~9일 전국 올레매장과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올레샵(shop.olleh.com)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LG유플러스 예약판매 신청도 전국 유플러스 매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같은기간 가능하다. 개통 역시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예약가입 시 선택할 수 있는 색상은 블랙 사파이어, 화이트 펄, 골드 플래티넘 3가지로 제한된다. 갤럭시S6 블루 색상과 갤럭시S6엣지 그린 색상은 다음달 초에 출시될 계획이다.
이동통신사는 갤럭시S6 마케팅에 사활을 걸었다. 예약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무선충전 패드를 증정하고 단말기 보험상품과 경품이벤트도 제공한다.
이동통신 판매점에 배포된 갤럭시S6 출고가는 32GB 85만8000원, 64GB 92만4000원이다. 갤럭시S6 엣지의 경우는 32GB 97만9000원, 64GB 105만6000원이다. 갤럭시S6는 전작 갤럭시S5의 출고가(86만6800원)보다 8800원 저렴해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갤럭시 출고가는 갤럭시노트3부터 갤럭시S4, 갤럭시S5, 갤럭시S6로 오면서 점차 떨어지는 추세다.
출시 후 이동통신사의 공시보조금(30만원+유통망 지원금)이 적용되면 최고가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갤럭시S6를 60만원에도 구매할 수 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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