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울트론, 어벤져스 홈페이지 해킹 '대한민국 1만명의 스페셜 요원을 모집하라'
입력 2015-04-01 11:12 
출처 = 어벤져스 홈페이지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악당 울트론이 어벤져스 공식 홈페이지를 해킹했습니다.

1일 자정, 인류 멸종을 꿈꾸는 악당 울트론은 어벤져스 공식 홈페이지를 해킹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인류가 없어져야 세상의 평화가 온다!"는 울트론은 무한 복제를 거듭하며 자유자제의 컴퓨터 전산망을 사용했습니다. 풍전등화의 상황에 놓인 인류가 울트론의 침략을 막을 방법은 대한민국 1만명의 스페셜 요원을 모으는 것 뿐입니다.


이상의 섬뜩한 경고 메세지를 전하며 온라인을 달군 해킹 사태는 사실 만우절을 기념해 진행된 깜짝 이벤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한 이번 만우절 이벤트에 대해 관계자는 "전세계가 손꼽아 기다린 작품인 만큼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모두가 즐길 이벤트를 열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1만명 스페셜 요원의 정체를 두고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스페셜 요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스펙은 딱히 없으며 선발된 이들 중 일부에게는 추첨으로 오리지널 경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오는 17일 내한 기자회견을 가지며 23일 전격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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