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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 김태우, “회사 가면 왕따시키고 일도 주지 않아…김태우 믿고 기다렸는데”
입력 2015-04-01 09:05 
사진=MBN스타
길건 김태우, 기자뢰견 통해 심경 털어놔

가수 길건이 기자회견을 통해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가 주장한 자살 협박설에 대해 해명했다.

길건은 31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유니플렉스에서 진행된 길건의 ‘소울샵과 분쟁 관련 기자회견에서 생활고에 대해 말하면서 지난해 아버지가 대장암 수술한 보험비로 내게 생활비를 보냈다. 신앙인인 내가 처음으로 나쁜 생각까지 들더라”고 설명했다.

길건은 이날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 가면 왕따시키고 일도 주지 않는다. 김태우만 믿고 기다렸는데, 마지막 미팅까지 얼굴을 비치지 않더라”고 당시 심경을 설명했다.

이어 김태우 아내 발언에 인격 모독과 모멸감으로 눈물이 났다. 김 이사에게도 ‘일을 줘야 돈을 갚지 않겠느냐. 뭐든지 일을 시켜달라. 더 이상 부모님한테 손 벌리는 것 너무 힘들다고고 말했더니 하지만 김 이사는 ‘길건씨 이것밖에 안 되냐고 노골적으로 말했다”고 덧붙였다.

소울샵은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보내 계약 후 길건에게 전속 계약금 및 품위유지비 와 선급금을 지급했다. 전속 계약금 2000만원과 품위유지비 1000만원, 선급금 1215만원4820원까지 총 4215만4830원을 지급했다”며 가수로 재기시키기 위해 보컬·댄스 레슨 및 외국어 수업 등을 지원했지만 기대와 달리 길건이 불성실한 연습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길건은 MBN스타에 소울샵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법률대리인과 논의 후 공식 입장 밝히겠다”고 밝혔다. 또한 본지 단독인터뷰에서도 소울샵의 불공정 계약과 부당 대우에 대해 폭로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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