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연금특위 6일 재가동 합의
입력 2015-04-01 08:55  | 수정 2015-04-01 08:56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가 오는 6일 재가동된다.
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지난달 31일 별도로 회동, 오는 6일 특위 전체회의를 개최한다는 데 합의했다.
여야가 6일 특위 회의를 여는 이유는 1차적으로 오는 7일로 특위의 활동 기한이 만료되기 때문에 이를 다음달 2일까지 연장하기 위해서다.
강 의원은 일단 특위를 25일간 연장하는 안이 상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초 여야는 지난해 말 특위 구성에 합의하면서 오는 7일까지 활동하고, 25일간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특위 연장뿐 아니라 지난달 28일 해산된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에서 논의된 여러 개혁안도 의제로 오를 가능성도 있다.
여야가 서둘러 특위의 활동을 연장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교착상태에 빠진 실무기구 협상의 발걸음이 빨라질지도 주목된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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