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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안재욱·최현주, 11살 나이차 극복한 운명적 사랑
입력 2015-04-01 08:55  | 수정 2015-04-01 15: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어리석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운명적인 사랑이 있어 기다리고 있어요. 특별한 이상형은 없지만 예뻤으면 좋겠네요. 하하! -2014년 7월, KBS 쿨FM ‘이소라의 가요광장에서”
안재욱 최현주 커플이 서로의 ‘운명이 됐다.
안재욱(44)은 31일 자신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뮤지컬 배우 최현주(33)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1월 열애 사실을 알린지 불과 3개월 만의 깜짝 발표다.
안재욱은 팬들에게 저 장가갑니다”고 밝히며 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어요. 2015년 6월 1일.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날입니다. 누구보다도 예쁘고, 착실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얘기 외에는 정신이 없어서 잘 떠오르지가 않네요”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이어 2015년 3월 14일. 푸켓에서 깜짝 프러포즈를 했어요. 이 이야기도 다음에 천천히”라며 프러포즈 당시 로맨틱한 사진을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근 양가 상견례까지 모두 마친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돌입, 오는 6월 1일 서울시 중구 필동 반얀트리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한편, 두 사람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를 통해 인연을 맺어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특히 예비 신부인 최현주는 무려 11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로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2005년 일본 극단 '시키(사계)'에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몬테크리스토' '닥터 지바고' '두 도시 이야기'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재능을 인정받아 왔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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