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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컵스전 6번 RF 출전...3타수 1안타 1타점
입력 2015-04-01 07:23  | 수정 2015-04-01 07:45
추신수가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루타로 1타점을 기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33·텍사스)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장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캑터스리그 홈경기에 6번 우익수로 출전, 3타수 1안타 1삼진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2회 첫 타석,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에릭 조키쉬를 상대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를 밀어 쳤다.
좌익수 앞으로 떨어지는 안타성 타구. 그러나 상대 좌익수 맷 시저가 타구를 뒤로 빠뜨렸다. 1루 주자 로빈슨 치리노스가 홈으로 들어왔고, 추신수도 3루까지 진루했다. 공식 기록은 1타점 3루타가 됐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조키쉬를 만난 추신수는 2구째를 밀어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페드로 스트롭을 상대했지만, 스트롭의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을 골라 나갔다. 6회에는 드레이크 브리튼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초 수비를 마친 추신수는 경기장을 떠났다. 8회초 수비에서 알렉스 벅으로 교체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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