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엔 환율 9년9개월만에 최저치

원엔 환율이 계속 하락하며 9년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1.40원 떨어진 926.6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따라 원엔 환율은 100엔당 747.90원으로 떨어지며 97년9월19일 747.60원 이후 9년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극동건설과 스타리스 매각분 등이 달러화 수요로 유입되지 않으면서 실망매물이 나왔다며 월말이 다가오면서 매물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