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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옥스프링 상대 시즌 첫 홈런
입력 2015-03-31 19:20  | 수정 2015-03-31 19:28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31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5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승엽은 삼성이 2-0으로 리드하고 있던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kt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 125m의 시즌 1호 홈런.
이승엽이 수원에서 홈런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03년 9월 6일 현대 유니콘스전 이후 처음이다.
한편 삼성은 이승엽의 솔로 홈런과 구자욱-박해민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추가, 3회초 현재 4-0으로 앞서고 있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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