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년부터 고속도로 통행료 ‘한번에 지불’
입력 2015-03-31 18:31  | 수정 2015-04-0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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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통행료를 한 번에 낼 수 있는 시스템이 내년부터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일반 고속도로와 연결된 민자고속도로에서 별도의 통행료를 내지 않고 최종 요금소에서 한 번만 지불하는 ‘민자도로 무정차 통행료 시스템을 내년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민자도로 무정차 통행료 시스템은 중간에 정차하지 않고 최종 출구에서 통행료를 일괄 지급하고 도로공사와 민자법인이 사후 정산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일반 민자고속도로에서 하이패스 부착 차량 외에는 별도의 통행료를 내던 불편함이 사라지게 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날 한국도로공사 및 9개 민자 법인과 무정차 통행료 시스템 도입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도로공사와 9개 민자법인은 내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협약에 참여한 민자고속도로는 천안-논산, 대구-부산, 부산-울산, 서울-춘천, 서수원-평택, 평택-시흥 등 운영 중인 6개 노선과 광주-원주, 상주-영천, 옥산-오창 등 건설 중인 3개 노선이다.
고속도로 통행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속도로 통행료, 훨씬 편리할 듯” 고속도로 통행료, 이제부턴 신나게 달려볼까” 고속도로 통행료, 효율적인 방안이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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