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빅5]북한 냉면대첩'옥류관'VS'청류관'
입력 2015-03-31 11:12 
사진=MBN


30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뉴스빅5'에서는 평양냉면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북한에서 가장 유명한 냉면집은 '옥류관'으로 1960년에 개관했으며 2250석의 규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다녀간 사람은 6880만 명에 이릅니다.

특히 유명해진 이유는 이곳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때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식사를 했기 때문입니다.

대동강 상류 쪽에 위치해 있는 '옥류관'은 지리적으로 물이 좋다고 소문 나 있으며, 북한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냉면집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옥류관에 도전장을 내민 곳이 있습니다. 북한 내 평양냉면 신흥강자로 떠오른 '청류관'입니다.

평양 국수 경연에서 1, 2위를 다툴 정도로 인기가 많지만 아직 북한에서는 '옥류관'이 독보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옥류관', '청류관'은 한 끼 식사를 하는 곳이 아닌 파티문화, 공연문화가 진행되는 장소로 미녀 점원들이 식사 장소에서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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