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민호-수지의 연애, 중국 활동에 영향 끼칠까
입력 2015-03-31 10:30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이민호와 미쓰에이(miss A)수지의 열애설이 터졌다.

지난 23일 이민호와 수지가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중국 다수 매체 역시 이를 집중 보도할 뿐 아니라,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판 SNS 웨이보를 통해 이들의 열애 사실에 뜨겁게 반응했다.

중국에서 ‘긴다리 오빠로 불리는 이민호와, 올해 1월 중국 시상식에 참여해 ‘올해의 여신으로 등극한 수지의 열애설은 한국 뿐 아니라 중국 팬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문제는 중국 쪽 활동이다. 연예인의 사생활 공개는 대중들에게 환상을 깨뜨릴 수 있고, 곧 친근감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중국에서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수지와 이미 정상의 자리에 위치한 이민호의 열애에 대해 우려를 낳기도 했다.

하지만 열애설 때문에 중국 쪽 활동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는 것은 기우다. 물론 수많은 중국 팬들이 실망감을 금치 못한 것은 사실이다. 팬들은 웨이보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말해 달라” 팬들의 마음은 찢어진다” 밥을 먹지 않겠다”는 글로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은 한국보다 열애설에 열린 마음이다.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 관계자는 30일 MBN스타에 두 사람이 연애한다는 사실이 중국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긴 것은 사실인 것 같다. 하지만 연애하는 것이 나쁜 소식도 아니고, 팬들 역시 지지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연예부 기자 역시 중국은 스타들의 연애에 오픈 마인드”라며 오히려 관심을 더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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