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호선 외대 앞 인근에서 30대 남성 선로 투신
입력 2015-03-29 08:40  | 수정 2015-03-29 10:53
【 앵커멘트 】
어젯밤 서울 외대앞역에서 30대 남성이 선로로 뛰어들어 중태에 빠졌습니다.
부산의 한 고시원에서는 한 남성이 스스로 몸에 불을 붙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한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선로에 신발 한 짝이 덩그러니 놓여 있고, 곳곳에 핏자국이 보입니다.

어젯(28일)밤 10시 25분쯤 3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선로로 내려와 마주 오는 전동차를 향해 뛰어들었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내가 팔까지 잡았는데, 나를 뿌리쳐 버린 거야. 그리고는 더 뛰었어. (열차 쪽으로) 더 뛰었어."

남성은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에 빠졌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산에선 30대 남성이 스스로 몸에 불을 붙이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바로 꺼졌지만 38살 한 모 씨는 얼굴과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엔 버스를 포함한 5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버스 승객과 승용차 운전자 등 17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영상취재: 최대웅 기자
영상편집: 서정혁
화면제공: 부산진소방서, 서울 강서소방서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