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요즘 술 취해서 잠들면 입대하는 꿈 꾼다”

[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김재중이 군 입대를 앞둔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2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JYJ 김재중의 콘서트 ‘더 비기닝 오브 더 엔드(The Beginning of The End)가 개최됐다.

이날 김재중은 요즘 자기 관리를 아예 안 한다. 술도 매일 마신다”라며 예전엔 술을 즐겼는데 취하려고 빨리 마신다. 근데 취해서 잠들면 입대하는 꿈을 꾼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날씨도 정말 좋은데 전 싫다. 더 마음이 아프다. ‘벚꽃엔딩이 많이 나오는데 버스커버스커에겐 죄송하지만 지겹다. 전 그럴 기분이 아니다”라고 군 입대를 앞둔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한편 김재중의 이번 콘서트는 31일 군입대하기 전 마지막으로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로 김재중은 자신의 앨범과 출연했던 드라마 OST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남우정 기자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