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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김상현, 창단 첫 홈런 선보이며 환호성 이끌어
입력 2015-03-28 18:07 
사진=MK스포츠
KT 위즈 김상현, 역사적 창단 첫 홈런 터뜨려

KT 위즈 김상현이 첫 홈런을 날려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야구선수 김상현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개막 경기에서 kt의 역사적인 창단 첫 홈런을 터뜨렸다.

김상현은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2사 1, 2루 찬스에서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선제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로써 그는 kt의 창단 첫 홈런이자 공식 개막전 1호 홈런을 기록했다.

앞서 kt의 첫 안타의 주인공은 이대형으로 기록됐다. 이대형은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kt의 1호 안타. 하지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쉽게 아웃을 당해 kt의 첫 도루와 첫 득점에는 실패했다. 첫 득점은 박경수가 올렸다.

kt는 김상현의 선제 스리런 이후 롯데 최준석에게 투런을 허용해 1회말 현재 3-2로 앞서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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