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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징후, 급격한 체중 감소됐다면 의심해야…`눈길`
입력 2015-03-28 16: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우울증 징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미국의 건강 포털 ‘라이브스트롱닷컴은 우울증 징후 5가지를 소개했다.
1. 자기비판
2009년 연구에 의하면 자기 비판적인 사람들은 4년 후에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라 투손 정신병원의 제이미 W. 비니크 원장은 우리 모두에게는 내부 비판자가 있다. 그런데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내부 비판의 목소리가 정신 상태에 강력하면서도 파괴적인 영향을 준다”고 전했다.
2. 흥미 상실
우울증에 걸리면 영화나 스포츠, 친구와 시간 보내기 등 평소 좋아하던 일들에 대해 흥미를 잃게 된다. 정신과 전문의인 로버트 런던 박사에 의하면 흥미를 잃는 것은 보상을 조절하는 뇌의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의 수치 변화에 의한 것으로 흥미 상실은 소외감을 더 악화시키며 결국 우울증 증세를 더 심각하게 만든다.

3. 급격한 체중 감소
우울증에 걸리면 먹는 것에 대한 욕구가 줄어든다. 반면에 기분을 북돋우기 위해 감정적으로 먹는 경우도 있다. 2003년에 나온 연구에 의하면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뇌에서 기분을 좋게 하는 화학물질인 세로토닌 합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예기치 않은 통증 빈발
우울증 환자들 중에는 위장 문제나 관절, 허리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비니크 원장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나 노르에피네프린은 기분뿐만 아니라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생물학적이거나 신경학적인 과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5. 분노와 초조감 증가
우울증에 걸리면 불안해하며 동요하는 모습을 자주 보입니다. 가만히 있지 못하거나 때로는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한다. 하지만 분노는 우울증의 증상일 뿐만 아니라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날 우울증 징후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울증 징후, 자가진단 필수” 우울증 징후, 요즘 많아” 우울증 징후, 현대인들에게 추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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