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배우 이태임(30)이 가수 예원(27)에게 욕설을 했던 당시의 영상이 유출된 가운데, 예원이 해명했던 것과는 다른 상황이 그려져 구설수에 올랐다.
27일 유튜브에는 이태임과 예원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영상이 개제됐다. 이 영상에는 이태임의 욕설과 함께 예원의 반말·욕설도 담겨 있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태임이 너무 추워. 너 한 번 갔다와 봐”라고 운을 뗀다. 예원이 안 돼”라고 답하자 이태임은 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고 답한다. 이에 예원은 아니, 아니”라고 답한다. 이때 이태임이 너 어디서 반말하니?”라고 했고, 예원은 아니, 아니요”라고 했다.
이어 예원은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 저 미친X 진짜” 등 예원의 욕설도 여과 없이 담겨 있다.
앞서 욕설 논란이 일었던 당시 예원의 소속사는 욕설을 들었지만 다투지는 않았다”며 예원이가 이태임보다 나이가 어려서 말대꾸를 하거나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태임 측은 답하지 않은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예원 측은 영상과 관련해 특별히 답할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런 가운데 MBC 측은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건 당시 제주도를 찾아 현장에 있던 당사자들을 인터뷰했던 디스패치의 보도 내용이 재조명받고 있다. 공개된 영상과 디스패치의 보도 내용이 판이하게 다른 것. 디스패치는 사건 당시 아래와 같은 내용이 오갔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음은 디스패치가 보도한 사건 당시 두 사람의 대화 내용.
예원: 언니 춥지 않아요?
이태임: (굳은 표정)
이태임:CB, m쳤나? XX버릴라
예원:(무슨 말이지?) (당황)
이태임: XX너 연예판 생활 그만하고 싶냐? 개념상실했냐? XXX야.
예원: (눈물을 글썽이며 고개를 숙임)......
이날 이태임 예원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태임 예원, 어느쪽에서 유출한건가” 예원도 잘 한 거 없네” 이태임 예원, 덮어지질 않네” 이태임 예원, 뭘 또 덮으려고” 이태임 예원, 진흙탕이다 진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