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거래소 "주가 상하한폭 30% 확대, 6월 15일 시행 목표로 추진 중"
입력 2015-03-27 19:16  | 수정 2015-03-27 19:22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주가 변동폭을 현행 15%에서 30%로 확대하는 방안이 오는 6월 중순께 시행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6월 15일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27일 매경닷컴과의 통화에서 "주가 상하한폭 확대는 금융당국과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6월 중순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금융위원회에서 관련 규정을 개정해야 하기 때문에 확정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거래소가 증권사에 시행과 관련한 공문을 보냈다는 얘기는 아직 확인하지 못한 상태"라며 말을 아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말 주식시장 발전방안을 내놓고 올 상반기중 증시 가격제한폭을 기존 상하 15%에서 30%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기업의 가치와 정보가 주가에 신속하게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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