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의 방북을 계기로 북한의 비핵화 일정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핵 불능화 단계에서 북한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 미지수라는 점에서 지나친 낙관론은 금물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6자 회담 재개 등의 성과를 가져 온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의 방북은 북미 관계에 급속한 진전을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방북을 시작으로 양측이 신뢰를 쌓아간다면 비핵화 일정이 상당히 앞당겨질 수 있습니다.
오는 26일 IAEA 실무대표단의 방북을 시작으로 7월 초 영변 핵시설 폐쇄와 중유 제공, 그리고 6자 수석대표 회담의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7월말 6자 회담 전체회의 재개, 8월초 6자 외무장관회담 등의 비핵화 과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과정이 북미 양자간 대화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비핵화 일정이 탄력을 받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지나친 낙관론은 금물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비핵화 초기 조치 이후 핵 불능화 단계에서 북한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는 아직 미지수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번 힐 차관보의 방북 성과는 앞으로 전개될 북미간 양자 대화와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의지에 따라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영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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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핵 불능화 단계에서 북한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 미지수라는 점에서 지나친 낙관론은 금물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6자 회담 재개 등의 성과를 가져 온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의 방북은 북미 관계에 급속한 진전을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방북을 시작으로 양측이 신뢰를 쌓아간다면 비핵화 일정이 상당히 앞당겨질 수 있습니다.
오는 26일 IAEA 실무대표단의 방북을 시작으로 7월 초 영변 핵시설 폐쇄와 중유 제공, 그리고 6자 수석대표 회담의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7월말 6자 회담 전체회의 재개, 8월초 6자 외무장관회담 등의 비핵화 과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과정이 북미 양자간 대화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비핵화 일정이 탄력을 받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지나친 낙관론은 금물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비핵화 초기 조치 이후 핵 불능화 단계에서 북한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는 아직 미지수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번 힐 차관보의 방북 성과는 앞으로 전개될 북미간 양자 대화와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의지에 따라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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