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항시 KTX개통 기념…포항시티투어 도입
입력 2015-03-27 14:58 

포항시가 다음달 2일 KTX 개통을 맞아 28일부터 KTX포항역을 출발하는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시티투어는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정기코스를 비롯해 역사문화유적·체험관광으로 이뤄진 테마코스, 새로운 관광지를 소개하는 내고장 바로알기 코스 등으로 운영된다. 정기코스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9시30분 KTX 포항역을 출발해 포항운하, 죽도시장, 호미곶, 내연산, 보경사 등 포항의 대표 관광지를 7시간 가량 둘러보는 코스다. 5시간이 걸리는 반일코스도 운영된다. 테마코스는 포항환경학교, 덕동문화마을, 전통문화체험관, 새마을운동기념관, 포항운하 등을 둘러보며 경주 양동마을도 코스에 포함됐다. 내고장 바로알기 코스는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를 비롯해 장기읍성, 오어사, 시립미술관, 덕동문화마을 등을 둘러본다. 야간투어는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포항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종일코스는 일반 6000원, 학생 4000원이며 반일·야간코스는 일반 4000원, 학생 3000원이다. 입장료와 중식, 여행자보험료는 별도다.
[포항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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