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단기·변동·만기 일시상환 위주의 가계부채를 구조개선하기 위해 출시한 안심전환 대출이 총 한도 대비 75% 소진됐다.
27일 오전 10시 기준 안심전환대출은 지난 24일 출시 이후 누적기준 13만5327건, 14조6310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전체 한도인 20조원의 75%가 소진된 셈이다.
판매 첫날인 24일 4조1915억원, 25일 4조841억원에 이어 26일에는 5조5750억원이 판매됐다.
하루 판매량이 4조~5조5000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르면 이날 오후 중, 늦어도 내주 초에는 한도가 모두 소진될 전망이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