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안심전환대출, 피싱 사기 주의보 발령…대신 예약해준다면서 신분증 요구
입력 2015-03-27 08:35 
사진=MBN
안심전환대출 피싱 주의보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되자마자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사칭 전화가 등장했다.

지난 24일 출시된 안심전환대출이 이틀만에 9조원이 판매된 데 이어서 사칭한 전화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기범들은 은행을 사칭하며 안심전환대출을 예약해 줄테니 신분증 사본과 통장내역 등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안심전환대출의 경우 본인이 직접 은행 창구를 방문해야 한다며, 절대 속지 말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국민행복기금을 사칭하며 보증금 입금과 통장·카드를 요구한 사례도 있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안심전환대출이나 국민행복기금의 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본인이 금융회사 창구를 방문해야 한다면서, 금융회사는 어떤 경우에도 개인정보나 통장(카드)을 요구하거나 금전을 송금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금융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관련 통장에 대한 지급 정지와 피해 환급금 반환을 신청하라고 안내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