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대우건설, 분식회계 제재우려에 급락
입력 2015-03-26 16:14 

대우건설이 분식회계 제재우려에 급락했다.
26일 증시에서 대우건설은 전일 대비 9.01%(740원) 하락한 74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대우건설의 하락은 금융감독원이 대우건설의 분식회계 정황과 증거들을 구체적으로 포착해 5월께 중징계를 내릴 것이라는 내용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빨리 처리하겠다는 방침에는 변함없다. 하지만 조사 결과 및 제재여부, 감리위원회 상정 시기 등은 단정지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금감원은 2013년12월 대우건설이 국내외 사업장에서 1조원 이상의 손실을 은폐했다는 내부자 제보를 받고 회계감리에 착수한 바 있다.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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