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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PD가 간다’ 방송중단…“물의 일으켜 사과”
입력 2015-03-26 14: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JTBC가 일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이영돈PD가 간다와 목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에브리바디의 방영을 우선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이영돈PD가 최근 한 식음료 광고 모델로 나선데 따른 논란 때문으로 보인다.
JTBC 측은 사전 설명이나 내용 공유가 없어 광고 3월 25일 이영돈PD가 식음료 광고의 모델로 출연했음을 알게 됐다”며 탐사 프로그램의 특성상 연출자이자 진행자인 이영돈PD가 특정 제품 홍보에 나서는 것이 부적절하며 탐사 보도의 주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품의 광고 모델로 나선 것은 공정한 탐사 보도를 원하는 시청자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난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영돈PD는 JTBC와 지난해 9월부터 프리랜서 계약을 맺었다. 올해 2월부터 ‘이영돈PD가 간다를 제작하면서 3월 15일과 22일 ‘그릭 요거트를 다뤘다. 이후 다른 유사 제품의 광고 모델로 나서 스스로 논란을 자초했다.
또한 JTBC 측은 이영돈PD 본인의 책임있는 입장 표명과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이 이루어지면 적절한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며 이번 일로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리며 앞으로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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