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올 2분기 전국 5만 6000가구 집들이…작년보다 21%줄어
입력 2015-03-26 14:00 

4~6월 전국에서 아파트 5만6000여 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기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 물량이 5만6611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1~6월 기준으로는 11만7311가구로 작년 상반기 12만3102가구보다 7.1%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4~6월 수도권이 1만9737가구로 전년대비 39.5%나 감소할 전망이다. 3만6874가구인 지방은 같은기간 5.9% 줄어든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9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민간사업자 공급물량이 4만100가구, 공공분양이 1만6511가구로 민간분양 비중이 높은 것도 눈에 띈다.
주요 입주 물량을 보면 4월에 서울 내곡 585가구, 서울 성동 940가구, 세종시 1955가구, 대구 옥포 815가구 등이 집들이를 한다. 5월에는 경기 남양주 별내 1255가구, 고양 원흥 1386가구 등이 6월에는 서울 강남 1339가구, 서울 내곡 1077가구, 화성 동탄2 1348가구 등의 입주계획이 잡혀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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