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역시 대세남'…"우즈베크를 부탁해"
입력 2015-03-25 19:41  | 수정 2015-03-25 20:44
【 앵커멘트 】
태극전사들이 모레(27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앞두고 팬들의 응원을 듬뿍 받았습니다.
특히 손흥민 선수가 인기를 한몸에 받았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꼭 10년 만에 대전을 찾은 축구 대표팀.

오랜만의 방문에 팬들이 성대하게 맞이합니다.

팬 500여 명이 몰린 대표팀의 올해 첫 공개 훈련.

최고 인기는 단연 손흥민이었습니다.


축구 꿈나무들은 물론,

"손흥민! 손흥민!"

여학생들의 인기까지 독차지했습니다.

▶ 인터뷰 : 김현경 / 대전 문화여중 3학년
- "손흥민 선수가 골 넣으면 여기다 얼굴 넣고 응원할게요. 손흥민 선수 파이팅!"

올 초 호주 아시안컵 우즈베크와의 8강전에서 투혼의 2골을 터트린 손흥민.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분데스리가에서 뿜어낸 시원한 골 행진을 이번 우즈베크전에서도 이어가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손흥민 / 축구 대표팀 공격수
-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 선물을 드리고 싶고, 그러려면 저희가 경기장 안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팬들의 응원을 받은 대표팀은 내일 최종 담금질을 갖고 모레 결전을 치릅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