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전국 5개 권역서 개최

현대·기아차가 협력사들이 우수 인재를 채용하도록 지원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전국 5개 권역에서 개최한다.
현대·기아차는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5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수도·충청권을 대상으로 한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4월 7일에는 창원컨벤션센터(부산·경남권)에서 박람회가 진행된다.
이어 4월 16일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호남권), 24일에는 울산대(울산·경주권), 5월 8일에는 대구 엑스코(대구·경북권)에서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현대·기아차는 협력사들이 채용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행사 관련 재정을 부담하게 된다. 이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행사는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협력사는 총 360개로 부품 및 정비, 원·부자재, 설비 부문업체 등이다.
채용박람회에 방문할 취업준비생은 총 2만5000명으로 추산됐다. 또 1차 협력사들이 행사를 통해 채용할 인재를 포함해 올해 채용인원은 총 1만7000명으로 전망된다.
이날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개막식에서 "협력사의 성장과 발전이 곧 모두의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현대·기아차는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고용 창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5곳에서 열리네”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올해 4번째 열리는 행사군]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현대·기아차가 협력사 위해 갖는 행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