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이 이끄는 뉴스코프가 뉴스 기업 다우존스를 인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우존스를 공동 인수하기로 했던 피어슨 그룹과 GE가 인수를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스기업 다우존스의 향방이 루퍼트 머독이 이끄는 뉴스코프로 향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다우존스의 대주주인 뱅크로프트 가문이 매각 협상권을 이사회에 위임한 가운데 이사회 이사들이 뉴스코프의 60억 인수 제안 수용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뱅크로프트 가문이 핵심 쟁점인 편집권 독립에 대한 협상권을 이사회에 넘겼는데 이는 매각 협상권을 이사회에 위임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그동안 공동 인수를 타진했던 피어슨 그룹과 GE가 인수를 포기함에 따라 사실상 다우존스 인수전에는 뉴스코프만 남게 된 것도 뉴스코프의 인수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피어슨 그룹은 파이낸셜타임스 발행사이며 GE는 CNBC를 운영하고 있는 NBC 유니버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사의 공동인수 포기는 이해득실에 민감한 GE가 다우존스의 공동인수가 재정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우존스를 공동 인수하기로 했던 피어슨 그룹과 GE가 인수를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스기업 다우존스의 향방이 루퍼트 머독이 이끄는 뉴스코프로 향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다우존스의 대주주인 뱅크로프트 가문이 매각 협상권을 이사회에 위임한 가운데 이사회 이사들이 뉴스코프의 60억 인수 제안 수용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뱅크로프트 가문이 핵심 쟁점인 편집권 독립에 대한 협상권을 이사회에 넘겼는데 이는 매각 협상권을 이사회에 위임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그동안 공동 인수를 타진했던 피어슨 그룹과 GE가 인수를 포기함에 따라 사실상 다우존스 인수전에는 뉴스코프만 남게 된 것도 뉴스코프의 인수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피어슨 그룹은 파이낸셜타임스 발행사이며 GE는 CNBC를 운영하고 있는 NBC 유니버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사의 공동인수 포기는 이해득실에 민감한 GE가 다우존스의 공동인수가 재정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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